고혈압 낮추는 방법, 원인과 증상 알아보기

우리는 왜 혈압을 조절해야 할까요? 혈압은 우리 건강에 매우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고혈압은 제때 조절되지 않으면 심장과 혈관에 높은 압력을 가하기 때문에 다양한 심혈관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고혈압을 낮추는 방법과 고혈압의 원인과 증상,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혈압이란

고혈압은 혈관 내에 흐르는 혈압이 정상 범위를 초과하여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를 의미하며, 혈압은 심장 수축 시 최고로 올라가는 수축기 혈압과 이완 시 최저로 내려가는 이완기 혈압으로 구성됩니다. 이 두 가지 혈압의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고혈압으로 분류됩니다. 고혈압은 장기적으로 높은 혈압에 노출되어 있을 경우 심혈관계통 질환과 신장 문제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한 만성 질환입니다. 이것을 좀 더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우리가 혈압을 재면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을 알 수 있습니다. 심장이 수축되며 혈액이 온몸으로 쫙 퍼질 때 혈압이 가장 높게 올라갈 때의 수치를 수축기 혈압이라고 부릅니다. 반대로 심장이 수축됐다가 이완될 때 혈관의 압력이 떨어지는데, 이것을 이완기 혈압이라고 부릅니다. 이완기 혈압이 80이고, 수축기 혈압이 120일 때 우리는 정상 혈압의 범주에 있다고 말합니다. 정상 혈압은 환자의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도가 가장 낮은 좋은 혈압의 상태를 말합니다.

 

하지만 120, 80이라는 수치를 벗어나서 혈압이 점점 오르게 되면 심뇌혈관 질환의 발병률이 올라가게 됩니다. 수축기 혈압이 120~190 사이이고, 이완기 혈압이 80 미만으로 떨어질 때 주의 혈압이라고 부릅니다. 수축기 혈압이 130~140 사이이고, 이완기 혈압이 80~90 사이일 땐 고혈압 전 단계라고 하며, 수축기 혈압이 140~160 사이, 이완기 혈압이 90~100 사이면 1기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더 올라갈 경우 수축기 혈압이 160 이상이고, 이완기 혈압이 100 일 때 2기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단계별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고혈압의 증상과 원인

고혈압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립니다. 그러나 고혈압이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면 심혈관계통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높은 혈압은 두통, 어지럼증, 호흡곤란, 시력 변화, 심장 박동 빈도의 증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래 글에서 고혈압의 원인에 대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고혈압이 더 높은 가능성이 있습니다.

2. 비만: 비만은 고혈압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불규칙한 식습관: 과다한 나트륨 섭취와 부족한 과일, 채소 등의 섭취는 고혈압 발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거동 및 습관: 흡연, 과음, 운동 부족 등은 고혈압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5.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고혈압과 관련하여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은 주로 위험 요인들의 조합으로 인해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여러 가지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혈압이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혈압의 위험성

2기 고혈압 환자의 경우 고위험군에 속하며 향후 10년 후에 7명 중 1명이 뇌경색, 심근경색이 발생하기 때문에 무조건 혈압을 낮춰야 합니다. 그리고 65세 이상일 경우 혈압이 정상 혈압보다 조금만 벗어나도 무조건 고위험군입니다. 세 번째는 당뇨입니다.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당뇨 자체만으로도 가중치가 붙기 때문에 고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당뇨가 있어도 고혈압 전 단계라면 위험수치라는 것입니다. 다음 내용에서 4가지 중 몇 개나 해당되는지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남성 45세 이상, 여성 55세 이상

2. 흡연 여부

3. 비만 (체질량 지수 25 이상 or 남성 허리둘레 90cm 이상, 여성 85cm 이상)

4. 이상지질 혈증 (콜레스테롤이 220 이상 or 중성지방 200이상 or 좋은 콜레스테롤이 40 미만일 경우)

 

위의 항목 중에서 2가지가 해당된다면 고혈압 중위험군이고 3가지부터는 위험군입니다. 나이가 젊어도 흡연을 하고 비만일 경우에 고지혈증이 따라오게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혈압을 낮추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우선 금연을 해야 하며, 살도 빼야 합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을 해결해주셔야 합니다.

 

고혈압은 치료의 목표는 어떻게 해서든 혈압을 낮추고, 심장과 뇌질환을 예방해서 합병증과 사망률을 낮추는 것입니다. 이미 심근경색과 뇌경색이 발생했다면 혈압을 조절해서 재발을 방지해야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수축기 혈압을 10~20 정도 줄이게 되면 뇌졸중은 30%에서 40%까지 감소하며, 심장 질환은 15%~20%까지 감소한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즉 혈압을 낮추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이라는 것입니다.만약 혈압을 낮추지 않고 방치하게 될 경우 아래와 같은 질환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1. 심장 질환: 고혈압은 심장의 부담을 증가시켜 심장근육을 약화시키거나 심장판막의 이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심부전, 심근경색, 부정맥 등의 심장 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2. 뇌졸중: 고혈압은 뇌 혈관을 손상시켜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으며, 뇌혈관판막, 뇌혈관류, 뇌경색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신장 질환: 고혈압은 신장의 혈압을 증가시켜 신장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신부전이나 신장 결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시력 저하: 고혈압은 눈 혈관에도 영향을 미치며, 시력 저하나 시각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고혈압 낮추는 방법, 예방법

고혈압을 낮추려면 우선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나 걷기, 수영 등의 운동을 실천해야 합니다. 또한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과일과 채소 등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해야 합니다. 식사 시간을 정해두고 과식을 피하는 것도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생활습관 개선으로 혈압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없는 경우엔 의사의 처방에 따라 혈압강하제를 복용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혈압은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정기적인 혈압 측정이 중요합니다. 흡연은 고혈압과 심혈관계통 질환의 위험 요인 중 하나이므로 금연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는 고혈압과 관련하여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